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와 MOU..."경쟁력 강화 위해"

2024-08-13 16:15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김오연 회장, (앞쪽 좌측)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박인복 회장 [사진=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와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가 소기업,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도사회와 연합회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기술 혁신과 혁신성장에 양 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함께하고,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소기업, 소상공인 산업 발전 방안 연구 및 개발 ▲ 소기업, 소상공인 정부 지원 사업 연계 ▲소기업, 소상공인 경영 개선 등 컨설팅 지원 ▲소기업, 소상공인 역량 강화 교육 사업 협력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는 지난 1986년 설립된 국가자격사 법정단체로서 1만7000여 명의 경영지도사 및 기술지도사와 전국 19개 지회를 갖추고 연간 1만 개 이상의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1996년 출범해 50인 이하의 상시 종업원을 보유하고 있는 사업자들이 주축이 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소기업, 소상공인의 제반 환경 개선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김오연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회장과 박인복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박천규 부회장, 유재창 부회장, 장석현 지회장, 윤광휴 지회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공동 사업 추진, 비즈니스 지원단 현장 클리닉 등 정부 지원 사업 연계, 소기업/소상공인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김오연 지도사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양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총 동원하여, 강한 소기업/소상공인 육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것" 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최근 경기 둔화로 인한 소기업/소상공인들의 현장 애로 사항을 점검하고, 경영 혁신을 촉진하는 데 많은 역할을 할 것이다"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