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중국 관광산업 투자유치 간담회 가져

2024-08-13 15:21
새만금개발청-중국 관광산업 투자 업계 '첫 만남'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오른쪽)과 왕이량 중국 웨강아오 호텔산업연합회 회장이 새만금 관광산업 투자 관련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청은 중국 투자자와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현장을 방문해 관광산업 투자 관련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왕이량 중국 웨강아오(광둥·홍콩·마카오) 호텔산업연합회 회장 등으로부터 다양한 투자 의견을 들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 간담회는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과 중국 관광산업 투자 업계가 갖는 상견례 자리로, 새만금 관광산업 투자를 점검하고 관련 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이를 통해 관광산업 투자 상승세를 이어가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중국 웨강아오호텔관광산업 투자 업계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웨강아오 호텔산업연합회 회장과 마카오 화복문화관광 홀딩스그룹 회장, 중국 세계영화제 조직위원회 부주석, 마카오·심천 문화교류협회 부회장, 강소성 염성시 한국투자유치 대표 등은 새만금 개발사업에 관한 설명을 듣고 복합리조트(호텔, 켄벤션) 등에 관심을 표했다고 새만금개발청은 밝혔다. 

또 새만금 신항의 크루즈와 K-한식(한식, 한복, 한옥) 등을 접목해 새만금 관광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과 가능성을 논했다.

김경안 청장은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계기로 기업투자유치 10조원을 달성해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관광사업 투자 시장에 지속가능한 성장엔진이 되도록 새만금을 기업 활동의 최적지로 개발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