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전기차 화재·코로나19 재확산 신속 대책 마련 지시
2024-08-12 17:49
내일 관계 부처 차관회의서 전기차 안전 대책 논의
코로나 백신 추가 공급…10월 고위험군 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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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빈번해지고 있는 전기차 화재 사고와 다시 확산세를 나타내고 있는 코로나19에 대해 정부에 대책을 주문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12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오늘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전기차 화재, 코로나19 재확산 등에 따른 국민 불안감이 없도록 신속하게 대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화재와 관련해 정부는 이날 환경부 차관 주재로 화재 예방 대책 마련을 위한 관계 부처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또 13일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관계 부처 차관회의를 열어 '전기차 안전 관리' 관련 정부 대책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대통령실은 다시 유행하기 시작한 코로나19가 이날 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질환의 위험성 자체는 예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치료제 사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신속하게 추가 확보 중이며, 이달 안에 추가 공급할 예정"이라며 "국민들께서는 손 씻기, 환기 등 예방 수칙을 잘 지킬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