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시당, 시민과의 소통 강화 및 경제 비전 제시

2024-08-12 14:03
이재성 위원장 취임 후 당사 개방 확대 및 시정평가 특별위원회 신설 추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이재성 신임 시당위원장 취임과 함께 점심시간과 토요일에도 당사를 개방하고 사무처 공보국을 홍보소통실로 승격시키는 등 대 시민 소통을 강화한다. [사진=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이재성 신임 시당위원장의 취임과 함께 대시민 소통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부산경제의 미래를 위한 비전을 제시하며 혁신적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재성 위원장은 취임과 동시에 부산시당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과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발표했다.

먼저, 민주당 부산시당은 범천동 당사를 시민들에게 보다 개방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점심시간과 토요일에도 당사를 전면 개방키로 결정했다.

12일부터는 평일 점심시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당사가 열리며, 오는 24일부터는 토요일에도 동일한 시간에 운영된다.

당사 내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카페 공간이 마련됐고, 취업 준비와 자기 계발을 위한 별도의 공부 공간도 조성돼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부산시당은 지역 주민들과의 거리를 좁히고, 보다 친근하고 접근 가능한 정당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민주당 부산시당은 사무처 공보국을 홍보소통실로 승격시키고, SNS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관련 업무를 통합해 대시민 소통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홍보소통실은 단순히 언론 대응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과의 실시간 소통을 강화하며, 민주당 부산시당의 활동과 비전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산 시민들의 목소리를 보다 직접적으로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재성 시당위원장은 취임 후 첫 행보로 12일 박형준 부산시장과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을 만나 부산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위원장은 부산의 현안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며, 부산의 미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러한 만남은 부산시당이 향후 시정에 대한 평가와 제언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13일에는 상무위원회를 열고 시당 부위원장단, 대변인단, 청년 및 여성 상설위원회, 시정평가위원회,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인사에 대한 본격적인 인선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재성 위원장은 부산시당을 보다 강력하고 효율적인 조직으로 재편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성 위원장은 “혁신경제 리더로서 정치에 입문한 만큼, 부산의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시당의 첫 번째 우선 과제”라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특히 시정평가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부산시정을 면밀히 평가하고, 100대 기업 유치와 같은 구체적인 부산경제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부산시당은 부산의 경제적 번영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하며, 참신하고 능력 있는 지방선거 후보를 조기에 발굴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재성 위원장은 "확실히 달라진 시당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부산시당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그는 부산의 경제와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있어 민주당 부산시당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임을 다짐하며,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이재성 위원장의 취임과 함께 부산시당이 추진하는 다양한 변화들은 부산 시민들에게 신뢰와 기대를 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부산시당이 앞으로 어떠한 혁신적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