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2024] 성승민, 준결승전 4위로 가뿐히 결승 진출...'근대 5종' 여자부 최초 메달 도전

2024-08-10 19:56

10일(현지시간)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근대5종 여자 준결승전 한국 성승민이 승마 경기를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성승민이 여자 근대 5종 결승전에 올랐다.

성승민은 10일(한국시간)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 위치한 근대 5종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준결승에서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근대 5종은 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런(육상+사격) 합계를 겨루는 종목이다. 성승민은 이날 1400점을 기록했다. 18명 중 전체 4위였다.

성승민과 함께 여자 근대 5종에 출전한 김선우는 추후 B조에서 준결승전을 치른다.

한편 여자부 결승은 11일 오후 6시에 열린다. 만약 성승민과 김선우가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면 한국 근대 5종 역사상 여자부 최초다. 남자부는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전웅태가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