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2024] 서채현, 리드 선전에도 메달 획득 실패...최종 6위

2024-08-10 20:27

10일(현지시간) 프랑스 르브루제 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콤바인(볼더+리드) 결선에 출전한 한국 서채현이 볼더 4코스를 공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채현이 최종 6위를 기록했다.

서채현은 10일(한국시간) 르 부르제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4 파리올림픽 스포츠 클라이밍 콤바인(볼더링&리드) 결승에서 최종 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서채현은 볼더링에서 28.9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그래도 3위와 30.8점 차이에 불과했다. 자신의 주 종목인 리드 종목에서 분발한다면 충분히 메달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이었다.

리드 첫 번재 주자로 나선 서채현은 차근차근 문제를 풀어나갔다. 비록 완등에는 실패했지만, 76.1점의 고득점을 기록했다. 서채현의 리드 점수는 전체 4위였다.

총점 105.0점으로 경기를 끝낸 서채현은 최종 6위가 됐다. 

한편 이날 경기 금메달은 가른브렛 야냐가 차지했다.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2연패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