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출판, 2024 에듀플러스위크 박람회 참가...인공지능 서비스 주목

2024-08-09 14:45

[사진=동아출판]
동아출판이 서울 코엑스 A홀에서 개최한 '제15회 2024년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에서 선보인 인공지능(AI) 디지털 학습 서비스가 많은 주목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약 15개국 200여개 교육 기업과 기관, 단체가 참여한 대규모 행사로 다양한 교육 솔루션과 서비스가 전시됐다. 

동아출판은 이번 박람회에서 선생님을 위한 교실 수업 지원 플랫폼인 '두클래스' 주요 서비스 △AI 독서 수업 플랫폼 온북 △맞춤형 수학 학습 관리 솔루션 'AI 출제마법사' △국내 최초 구글 클래스룸에 애드온(add-on)된 디지털 문항 제작 서비스 '워크북' △개인 맞춤형 수학 진단 평가 서비스 'AI 진단' 등을 소개했다. 

AI진단 서비스는 교사와 학생의 학습 수준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학급·학생별 리포트, 실시간 모니터링, AI 그룹별 코칭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호응받았다. 

박람회 기간 동아출판의 AI디지털교과서 개발 협력사인 라이브데이터와 에듀템도 함께 참가했다. 라이브데이터는 AI 학습 콘텐츠 추천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회사다. 동아출판과 AI디지털교과서에 AI기술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에듀템은 AI기반 외국어 학습 전문 기업이다. 교육 특화 '엘라(ELA)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국내 여러 교육 기업에 음성 인식, 발음 평가, 파닉스, 문장 교정, 청킹, 챗봇, 추천모델 등 원천기술을 제공하며 동아출판의 초·중등 영어콘텐츠 개발에 협력하고 있다. 

동아출판 부스에서는 초·중·고 선생님을 대상으로 한 에듀테크 역량 강화 세션도 마련됐다. 박람회 첫 날인 8일 목요일에는 구글 클래스롬에 애드온 된 디지털 문항 제작 서비스 '워크북' 강연을 진행했다. 

한편 동아출판은 한세예스24홀딩스 자회사다. 1945년 설립해 80년 가까이 초·중·고등학교 교육 콘텐츠 노하우를 축적해 온 교육 콘텐츠·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한세예스24그룹은 지주사인 한세예스24홀딩스를 중심으로 한세실업, 한세엠케이, 예스이십사와 동아출판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