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관내 기관과 손 잡고 1인 가구 중·장년 사회적 고립 막아'
2024-08-08 14:50
경기 광명시가 관내 기관과 손잡고 1인 가구 중장년층의 사회적 고립 예방 사업을 시행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NH농협 광명시지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와 ‘광명시 1인 가구 중·장년층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광명시는 대상 가구를 발굴하고, NH농협 광명시지부가 사업비를 지원하며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가 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협약기관과 함께 내년에도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시민의 아이디어를 실현한 정책으로 눈길을 끈다. 지난 3월 ‘고독사 예방 대책 보고대회’에서 나온 아이디어로, 고령층, 장애인 등에 비해 제도적 지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자는 게 주된 골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