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임신 사전건강관리 검진비 지원

2024-08-08 13:47
사실혼·예비부부 포함 임신 준비, 검진비 지원으로 '더 든든하게'

진안군청 전경[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은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임신 사전건강관리 검진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난임 예방과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해 필수적인 가임력 검사를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여성의 경우 난소 기능 검사(AMH)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 비용을 최대 13만원까지며, 남성의 경우 정액 검사(정자정밀형태검사) 비용을 최대 5만원까지다.

신청일 기준 부부가 진안군에 주소를 두고 있고 여성이 15~49세인 경우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사실혼과 예비부부도 대상에 포함된다.

단, 1인 1회 지원이며, 동일 검사 항목에 대해 지자체 난임 진단 검사비 지원이나 보건복지부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등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검사 전에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 ‘e보건소’를 통해 사전 신청을 한 후,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은 뒤 3개월 이내에 보건소에 청구하면 된다.
 
혹서기 미션형 공포 체험하세요…‘장화홍련:미로의 비밀’, 이달 10일 개최
[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은 이달 10일 마이산 북부 마이정원(구 미로공원) 일원에서 ‘납량특집, 장화홍련:미로의 비밀’ 좀비 레이스 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 행사는 러너(전동흘 장군)와 귀신(장화홍련) 중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이중  러너들은 특수분장을 한 귀신들을 피해 생명띠를 지키면서 △시대의 문 입장 △담력 테스트 △소원 구간 미션 △진안 오징어 게임 등까지 5개의 구간별 미션을 수행하고, 귀신은 원혼을 풀어주지 못하는 러너의 생명띠를 빼앗는 체험형 행사로 진행된다. 

공포체험 미션수행 후에는 최종 생명띠를 4장 이상을 보유한 참가자들이 참여하는 전동흘 장군 선발대회, 인기 DJ와 함께하는 호러 댄스파티 등이 펼쳐진다.

행사 티켓은 당일 현장에서 구매 및 참여가 가능하며, 늦은 시간 진행되는 만큼 전주~진안 간 왕복 셔틀버스, 진안읍내~행사장 간 왕복 셔틀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행사 중 미션 구간을 지나는 동안 보물찾기 이벤트가 진행되며, 행사 후에는 SNS 행사 참여 후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보물찾기를 통해서는 진안홍삼 마스크팩 등 다양한 선물이 제공되며, 베스트 후기 선정자들에게는 진안 홍삼스파 티켓 또는 진안고원 지역 상품권 등 소정의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