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김천오픈 유소년 탁구대회, 파리올림픽 열기를 잇다

2024-08-08 13:47
제2의 신유빈을 꿈꾸는 탁구 '삐약이'들, 모두 김천으로~

2024 김천오픈 유소년 탁구대회 경기모습[사진=김천시]
온 국민의 이목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올림픽에 집중돼 있는 가운데 경북 김천시(시장 김충섭)에서 미래 한국스포츠의 주역이 될 꿈나무들의 자웅을 가리는 대회가 열리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4 김천오픈 유소년 탁구대회'가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5일 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김천시가 밝혔다.

한국유소년탁구연맹이 주최하고 김천시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선수 약 450명이 출전해 국내 유소년 탁구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열띤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대회는 8월 8일 남자부 경기를 시작으로 12일 결승전까지 이어지며 남녀 개인 단식 조별리그와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12월에 개최되는 '일본 후쿠오카 U10, U12 유소년 슈퍼리그' 선수 선발에 관련된 비중있는 대회이므로, 선수들의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종현 김천시스포츠산업과장은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신유빈 선수의 활약은 국내 유소년 탁구선수들에게 큰 자극이 되고 있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유망한 선수들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가 끝나고 김천실내체육관에서는 오는 13일부터 10일간 '제54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가 열리며,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2024 핸드볼코리아 전국중고등선수권대회'가 이어질 예정이어서 김천시가 우리나라의 스포츠의 메카로 확실히 자리잡은 것을 알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