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갤럭시 Z 플립6·폴드6' 공시지원금 최대 53만원 상향

2024-08-08 10:06
SKT, 공시지원금 최대 53만원…KT·LGU+ 50만원

통신 3사,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구매 혜택 확대 [사진=삼성전자]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갤럭시 Z 플립6·폴드6의 공시지원금을 대폭 올렸다. SKT가 최대 53만원으로 가장 컸고, KT와 LG유플러스는 최대 50만원으로 상향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가 이날부터 갤럭시 Z 플립6·폴드6 구매 고객 대상으로 요금제에 따라 최대 50만원 상당의 공시지원금을 상향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추가 지원금까지 더하면 지원 폭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

공시지원금은 통신사 월 요금제를 일정 기간 유지한다는 약정을 맺고 단말기 출고가에서 일정액을 할인받는 혜택이다.

SKT는 5GX 플래티넘 요금제(월 12만5000원) 기준 53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 요금제별로 공시지원금은 △5GX프라임 플러스(월 9만9000원) 50만원 △5GX 프라임(월 8만9000원) 48만원 △5GX 레귤러 플러스(월 7만9000원) 42만5000원 등이다. 

KT는 월 9만원 요금제의 공시지원금이 50만원이다. 여기에 추가지원금 15%까지 더하면 최대 57만5000원의 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초이스 프리미엄 △초이스 스페셜 △스페셜 △초이스 베이직온(ON) 프리미엄 요금제에 한해 50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5G 프리미어 에센셜(월 8만5000원) 요금제 기준 최대 50만원을 공시지원금으로 제공한다. 이밖에도 △5G 스탠다드(월 7만5000원) 요금제의 공시지원금은 44만2000원 △5G 라이트+(월 5만5000원) 요금제의 공시지원금은 32만6000원이다.

온라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구매 혜택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SKT는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 구매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5만원 권을 제공한다. 선정된 고객은 9월 6일 별도 문자메시지를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T다이렉트샵은 티다문구점을 통해 '갤럭시 Z 플립6·폴드6' 액세사리 할인과 원하는 상품을 골라 받는 T기프트(택1) 100% 증정 등 다양한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이밖에 △넷플릭스로 떠나는 세계 여행’ 프로모션 △T 로밍 쿠폰 50% 할인 △e스포츠팀 ‘T1’ 팬미팅 응모 △인터파크 티켓 인기 뮤지컬·연극·전시 할인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KT는 공식 온라인몰 KT닷컴 구매고객에게 '삼성케어플러스' 1년권 혜택을 제공한다. 선착순 1000명에게 제공하는 이 혜택은 파손을 보장하고 방문수리를 지원하는 단말케어 프로그램이다. 또 KT는 '갤럭시 Z폴드6 1테라바이트(TB)'를 512기가바이트(GB) 가격으로 제공한다. 약 32만원 상당 할인된 금액이다. '갤럭시 Z 플립6 512GB'도 256GB 가격에 판매하며 고객에게 약 16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LG유플러스도 8일부터 이달 말까지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에서 Z 플립6·Z 폴드6 구매 상담을 받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600명에게 최신 비스포크 가전제품(4종, 각 1명)과 갤럭시 생태계 패키지(1명), 하나투어 여행 상품권(6명), 치킨 쿠폰(589명) 등 경품을 제공한다.

쓰던 폰을 반납하면 보상금을 제공하는 '중고폰 특별보상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KT는 '갤럭시 바꿔보상' 프로모션을 통해 갤럭시 단말 모델별로 기본 중고 매입가에 더해 최대 2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갤럭시 Z 폴드5 512G'를 반납하면 기본 보상 90만원과 추가보상 20만원을 더해 최대 110만원의 보상으로 고객의 단말 구매 부담을 줄여준다. 

LG유플러스도 '갤럭시 바꿔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Z 플립6나 Z 폴드6를 구매하고, 8월 31일까지 쓰던 폰을 반납한 고객에게 최대 112만원의 보상을 제공한다. 유플닷컴에서 최신 갤럭시 제품을 구매하고 쓰던 폰을 반납한 고객은 추가로 10만원을 더해 최대 122만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