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격렬비열도사랑본부, 취약계층에 130만 원 상당 부식물품 전달

2024-08-08 07:36

7일 진행된 부식물품 기탁식 모습. 사진 왼쪽부터 박영주 사무국장, 윤현돈 회장, 조상호 태안읍장, 김연희 감사, 박은배 여성국장. [사진=태안읍]  
태안 격렬비열도사랑본부(회장 윤현돈)는 7일 충남 태안군 태안읍 취약계층을 위해 라면, 카레 등 130만 원 상당의 부식물품을 태안읍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격렬비열도사랑본부 윤현돈 회장과 박영주 사무국장, 김연희 감사, 박은배 여성국장 등이 참석했다. 

격렬비열도사랑본부는 대한민국 충청남도 태안군의 격렬비열도를 지키고 보존하는 활동을 하는 단체로, 주요 활동으로는 서해안 해양 생태계 보존·환경 보호 캠페인, 격렬비열도의 지리적,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윤현돈 회장은 “이번 부식물품 기부가 태안읍 관내 취약계층에게 무더운 날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상호 태안읍장은 “평소 사회공헌 및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격렬비열도사랑본부에서 보내주신 뜻깊은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물품은 다양한 복지특화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받은 부식물품은 태안읍 연합모금 특화사업 ‘착한냉장고’ 사업 등을 통해 태안읍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