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TP,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 최우수 평가
2024-08-07 16:13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 최우수 평가, 30억5천만원 확보
대구광역시와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2024년도(2023년 실적)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S등급)’ 평가를 받아 내년도 사업비 30억5000만원(국비)을 추가 확보했다고 7일 전했다.
‘지역산업육성사업’은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 14개 시·도가 추진하는 대표적인 지역산업육성정책으로, 중기부는 매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지역산업육성사업을 평가하고 있으며, 평가결과(4등급, S~C등급)에 따라 국비 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하고 있다.
중기부는 이번 성과평가에서 2023년 지역산업육성사업의 계획이행, 성과, 환류 부문에 대한 정량지표 배점을 높여 객관성을 강화했으며, 대구는 모든 정량지표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점수로 평가됐다.
그 결과 62건의 과제를 지원했으며, 신규고용 455명, 사업화매출액 988억원의 성과를 달성했으며, 이는 당초 목표대비 신규고용은 168.3%, 사업화매출액은 193.4% 초과 달성한 수치이다.
또한 사업을 통한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고강성 경량 자동차부품 신속 제품화로 글로벌 완성차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특히 2023년 초 지역주력산업 개편과 함께 주력산업 고도화를 위한 디지털 제조혁신과 역량강화, 신산업 진출과 사업재편 등 민선 8기 중점적으로 육성한 시책이 우수하게 평가됐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성과평가 결과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고용창출과 매출 증대를 이뤄낸 지역중소기업과 혁신기관, 대구시의 체계적인 기업지원이 이뤄낸 결과이다”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사업발굴과 지속적인 성과창출이 가능하도록 주력산업 대표기업군을 중심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