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양증권우, 한양증권 매각 기대감에 3거래일 연속 상한가
2024-08-07 10:14
보통주는 2거래일 오른 뒤 하락 중
한양증권의 우선주(한양증권우)가 최대주주 지분 매각 성사 기대감으로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7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한양증권우는 전 거래일 대비 7250원(29.9%) 오른 3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5일, 6일에 이어 3거래일째 상한가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코스피가 전일 대비 8.77% 떨어진 5일에도 한양증권우는 전일 대비 4310원(30.0%) 오른 1만8680원에 거래를 마쳤고, 6일 종가도 전일 대비 5570원(29.8%) 상승한 2만4250원을 기록했다.
한양증권은 지난 2일 공시를 통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사모펀드 KCGI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양학원과 재단 산하 기업 백남관광·에이치비디씨가 이들 소유의 보통주 376만6973주(지분율 29.6%)를 넘기는 안을 KCGI와 잠정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매각액은 2448억5324만5000원(주당 6만5000원)으로 발표 당일 1만5580원인 한양증권 보통주 종가의 4배를 넘었다.
한양증권 보통주도 지난 5일 1만6160원(전일 대비 3.7% 상승), 6일 1만8350원(13.6% 상승)에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7일 개장 후 전일 대비 420원(2.3%) 하락한 1만793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