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에게 생성 인공지능(AI)를 활용한 클라우드 기술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7일 밝혔다.

SK C&C는 이날 'AWS 관리형 서비스 공급자(MSP) 6.0 파트너'와 '애널리틱스 온 MS 애저 스페셜라이제이션' 인증을 취득했다고 알렸다.

SK C&C 측은 인증 취득을 두고 "기존 클라우드 역량에 더해 고객 맞춤형 데이터 분석 체계와 머신러닝 구현 역량이 강조됐다"며 "생성 AI 서비스 기반 MSP 능력을 평가한 것"이라고 전했다.

'AI 랜딩존'을 적극 활용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AI 랜딩존은 고객사의 클라우드 환경에 맞춰 효율적으로 생성 AI를 연동하는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다. 상용 초거대언어모델(LLM)뿐 아니라 오픈 LLM도 사용할 수 있다.

이지선 SK C&C 클라우드 플랫폼 그룹장은 "SK C&C는 AI 기술 기반 멀티 클라우드 구축·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인 인증을 확보하고 있다"며 "생성 AI 활용 능력을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CSP)에 다시 한번 검증받은 것으로 앞으로도 혁신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