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존3' 권유리 "김동현은 겁쟁이…큰 체격과 달리 깜찍해"

2024-08-06 14:03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권유리가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디즈니+의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터야 산다 시즌 3'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8.06[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그룹 소녀시대 권유리가 디즈니+ 예능 프로그램 '더 존: 버텨야 산다3'(이하 '더 존3') 출연진 중 가장 겁많은 멤버로 이종격투기선수 겸 방송인인 김동현을 꼽았다.

6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콘래드 호텔에서 '더 존3'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효진·김동진 PD와 방송인 유재석, 권유리, 김동현, 덱스 등이 참석했다. 

앞서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3'는 4시간 동안 끝없는 인공지능(AI)의 공격으로부터 버티기, 내 집 마련 전세 대출금 갚기, 선을 넘지 않고 버티기 등 '일상 경험' 미션을 해내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권유리는 "(김)동현 오빠가 가장 겁쟁이다"라며 "귀신을 무서워하고 겁이 많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눈앞에서 그런 모습을 볼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현이) 항상 다음 회차에 활약을 보여주겠지 기대했대. 하지만 너무 큰 체격에 비해 깜찍한 모습을 많이 목격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유재석도 "(김)동현이는 정말 귀엽다"고 거들어 보는 이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더 존3'는 오는 7일 오후 4시에 1~3화를 먼저 공개한다. 이후 매주 1편의 에피소드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