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일 경산시장, 휴가복귀 첫 업무 폭염대응 점검

2024-08-05 15:47
연이은 무더위 지속, 폭염대응을 위한 총력전 돌입

조현일 경산시장(맨앞 가운데)이 엄중한 폭염상황에 신속하면서도 실질적인 긴급 대응을 위해 직접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산시]
전세계적인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매년 여름마다 최고 기온을 갱신하는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내기 위해 가용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는 등의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조현일 경산시장은 휴가 복귀를 하자마자 바로,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5일 재난종합상활실에서‘폭염대응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가졌다고 경산시가 밝혔다.
 
이날 회의는 조현일 경산시장이 엄중한 폭염상황에 신속하면서도 실질적인 긴급 대응을 위해 직접 회의를 주재했다. 또한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위해 경산소방서 구급팀장과 본청 국·소·본부장, 폭염대응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기상상황·전망 보고와 함께 부서 별 주요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시민들을 위한 행정복지센터 회의실 상시 개방 △살수차 확대 운영 △비닐하우스, 축사 등 폭염취약시설 예찰 강화 △3대 폭염취약계층(독거노인, 공사장 야외근로자, 고령층 농업인) 관리 철저 △각종 행사장, 대중교통 이용 밀집지역 등 취약지역 병물 비치 △대시민 폭염예방 국민행동요령 홍보 확대 등 대책을 강구했고, 특히 폭염 3대 취약분야 뿐만 아니라 공동주택 이웃 주민 간 안부확인 등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폭염 예방 대책의 추진을 결정했다
 
앞서 경산시에서는 지난 5월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해 △폭염피해 예방 및 신속한 대응체계 운영△생활 밀착형 폭염대책 추진△폭염 취약 분야 별 관리 등 5개 분야, 12개 대책을 추진 중이며, 지난 1일 상황판단 회의를 통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및 비상 근무를 실시하는 등 폭염대응에 행정력을 총 결집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주가 폭염 위기의 고비인 만큼 우리 시의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경산소방서와 원활한 상황 공유로 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지시하고 “시민들도 폭염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보충을 해주는 등 폭염행동요령을 지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