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발사대 250대 전방 배치…국방부 "대남 공격용 등 다양하게 활용할 듯"
2024-08-05 17:29
"美, 북한군 무기 개발 동향 지속 추적·감시 중"
북한이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발사대 250대를 최전방에 배치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국방부는 5일 "대남 공격용이나 위협용 등 다양한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미 정보 당국은 북한군의 무기 개발 동향을 지속 추적·감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공개 보도한 무기 체계에 대해 그 성능과 전력화 여부에 대해서는 추적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실장은 '군사적으로 실제 위협이 될 만한 행동이냐'는 질의에 "사거리에 따라서 미사일은 배치하고 활용하는 것이고, 국경 인근에 배치한다는 것은 아무래도 사거리가 긴 것은 아니라는 의미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탄도미사일이지만 단거리보다도 짧은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실장은 '발사대 관련해서 기존에 관측된 움직임이 있었느냐'는 물음에는 "북한이 전날 행사를 위해 집결하는 등의 동향을 사전에 확인하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전에도 수차례 이동식 발사대(TEL)를 생산하는 것을 북한이 공개한 동향들은 확인되고 있었다"고 말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중요군수기업소들이 생산한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발사대 250대를 북한 국경제1선부대들에 인도하는 인계인수기념식이 전날 평양에서 치러졌다고 보도했다.
북한 매체들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인도된 무기 체계는 근거리탄도미사일(CRBM)인 '화성-11라' 발사대로 추정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연설을 통해 "저 무장 장비들은 이제 우리 군대에 인도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경 지역에서 중요 군사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며 "물론 이는 우리가 계획한 전선제1선부대 미사일 무력 건설의 1단계 목표 점령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마다 우리는 신형 무장 장비의 세대교체 과정을 여과 없이 온 세상에 보여줄 것"이라며 "그것만으로도 전쟁을 방지하는 특별한 억제 효과를 가지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미 정보 당국은 북한군의 무기 개발 동향을 지속 추적·감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공개 보도한 무기 체계에 대해 그 성능과 전력화 여부에 대해서는 추적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실장은 '군사적으로 실제 위협이 될 만한 행동이냐'는 질의에 "사거리에 따라서 미사일은 배치하고 활용하는 것이고, 국경 인근에 배치한다는 것은 아무래도 사거리가 긴 것은 아니라는 의미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탄도미사일이지만 단거리보다도 짧은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실장은 '발사대 관련해서 기존에 관측된 움직임이 있었느냐'는 물음에는 "북한이 전날 행사를 위해 집결하는 등의 동향을 사전에 확인하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전에도 수차례 이동식 발사대(TEL)를 생산하는 것을 북한이 공개한 동향들은 확인되고 있었다"고 말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중요군수기업소들이 생산한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발사대 250대를 북한 국경제1선부대들에 인도하는 인계인수기념식이 전날 평양에서 치러졌다고 보도했다.
북한 매체들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인도된 무기 체계는 근거리탄도미사일(CRBM)인 '화성-11라' 발사대로 추정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연설을 통해 "저 무장 장비들은 이제 우리 군대에 인도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경 지역에서 중요 군사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며 "물론 이는 우리가 계획한 전선제1선부대 미사일 무력 건설의 1단계 목표 점령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마다 우리는 신형 무장 장비의 세대교체 과정을 여과 없이 온 세상에 보여줄 것"이라며 "그것만으로도 전쟁을 방지하는 특별한 억제 효과를 가지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