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2024] 양궁 이우석, 中 왕옌 누르고 男 개인전 8강

2024-08-04 17:12
김우진·김제덕 16강 출전 대기 中

이우석이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 16강 엘리미네이션 라운드에서 중국의 왕옌을 누르고 두 팔을 벌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양궁 대표팀의 이우석이 중국 선수를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이우석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 16강 엘리미네이션 라운드에서 중국의 왕옌을 6대 2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이우석은 1세트부터 10점을 세 발 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왕옌은 1세트에서 10점 2회, 9점 1회를 기록했다.

2세트 이우석은 첫 발이 9점에 꽂혔다. 이후에는 10점을 2회 기록했다. 왕옌도 10점 2회, 9점 1회다. 무승부로 1점씩을 나눠 가졌다.

3세트 이우석은 또다시 10점 3회를 기록했다. 기에 눌린 왕옌은 10점 1회, 9점 2회를 기록했다.

4세트 이우석은 10점 3회로 또다시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왕옌도 10점 3회를 기록했지만 늦었다.

이우석이 먼저 6점을 달성하며 승리했다. 왕옌은 2점만을 획득했다.

이우석의 8강은 오후 8시에 진행된다. 상대는 이탈리아의 마우로 네스폴리다. 네스폴리는 16강에서 캐나다의 에릭 피터스를 6대 2로 눌렀다.

한국은 16강에 3명이 진출했다. 김우진과 김제덕은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