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2024] 중국 정친원, 아시아 최초 올림픽 테니스 단식 금메달
2024-08-04 04:15
정친원(7위·중국)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올림픽 테니스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정친원은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테니스 여자 단식 결승에서 도나 베키치(21위·크로아티아)를 2-0(6-2 6-3)으로 꺾었다.
이로써 정친원은 아시아 국가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테니스 단식 정상에 올랐다.
앞서 아시아 선수의 복식 우승은 2004년 아테네 대회 여자 복식 리팅-쑨톈톈(중국)이 있었다.
정친원은 준결승에서 우승 후보였던 이가 시비옹테크(1위·폴란드)를 2-0(6-2 7-5)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르는 이변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