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2024] 韓 유도, 혼성단체전 8강 진출...튀르키예에 4-1 승

2024-08-03 18:34
2020 도쿄 대회 혼성단체전 우승국 프랑스와 8강전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드마르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혼성단체전 16강전에서 튀르키예에게 승리를 거둔 대표팀 선수들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유도 대표팀이 튀르키예를 꺾고 2024 파리 올림픽 혼성단체전 8강에 올랐다.
 
한국 대표팀은 3일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유도 혼성단체전 16강전에서 튀르키예를 4-1로 꺾었다.
 
첫 주자로 나선 여자 57㎏급 허미미(경북체육회)는 투체 베데르에게 안뒤축후리기로 절반을 두 번 따냈다.
 
개인전 남자 66㎏급, 여자 63㎏급에 출전한 안바울(남양주시청)과 김지수(경북체육회)는 상위 체급인 남자 73㎏급, 여자 70㎏급에서 차례로 승리했다.
 
네 번째 주자 한주엽(하이원)이 남자 90㎏급에서 한판패를 당했지만, 여자 70㎏ 이상급에 출전한 김하윤이 전날 동메달 결정전에서 꺾었던 카이라 오즈데미르를 다시 한 번 이겼다.
 
한국은 2020 도쿄 대회 이 종목 우승국인 프랑스와 8강전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