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2024] 양궁 임시현, 여자 개인전 8강 진출…3관왕 순항
2024-08-03 17:42
한국, 여자 개인전에서 금은동 싹쓸이 노려
세계랭킹 1위 임시현이 3관왕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임시현이 금메달을 따내면 이번 올림픽 대한민국 첫 3관왕을 기록하게 된다.
임시현은 3일(현지시간) 엥발리드 경기장에서 펼쳐진 개인전 16강전에서 영국의 메간 하버스를 7-1(28-28, 27-26, 27-21, 28-26 )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맏언니' 전훈영은 대만의 레이젠잉에게 6-4(27-28 28-26 28-25 25-29 28-25)로 승리했다. 남수현(순천시청)까지 16강전에서 승리하면 한국 선수 3명 모두 8강 고지를 밟는다. 8강전에서 임시현은 멕시코의 알레한드라 발렌시아를, 전훈영은 터키의 엘리프 고키르를 상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