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주요한 교육SOC 예산 확보할 것"
2024-08-02 14:26
영유아 위한 어린이집 기능보강사업 본격 추진
오산시 새마을회, 유엔군 초전기념비 환경정비 실시
오산시 새마을회, 유엔군 초전기념비 환경정비 실시
이권재 오산시장은 “인구절벽시대 아이가 태어나야 도시가 살아나는 것인데 이를 위해서는 보육환경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 추진에 사용될 국·도비 등 예산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기 오산시는 영·유아 안전 확보를 위한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총 14억2000만원을 투입해 2024년 어린이집 기능보강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 17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안전대비 강화 및 쾌적한 환경 제공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이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직후부터 영·유아들을 위한 사업을 줄곧 추진해왔다. 대표적인 사업이 영·유아 등하원쉘터인 새싹스테이션 사업이다.
이와 함께 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여름·겨울철 적정한 실내온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데 영향을 끼치는 창호 등의 시설을 교체하는 어린이집 기능보강사업이다.
공모 선정을 통해 확보한 그린리모델링 사업비는 시립 비둘기(원동), 한신(양산동), 보듬이나눔이(가장동), 예일(갈곶동), 오산(원동), 수청(내삼미동)어린이집 등에 사용된다.
추가로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은 조명 교체, 수청어린이집은 조명 및 냉난방 교체도 추진된다.
이외에도 확보한 국비 6000만원은 사회복지법인 로뎀어린이집(궐동) 장애인화장실 개선, 국공립 꽃다리어린이집(금암동) 도배 및 조명 교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민간·가정어린이집에 대해서는 도비 2500만원이 각각 투입될 예정이다. 총사업비의 50%를 자부담하는 조건으로 정원 21인 이상 어린이집은 최대 300만원이, 21인 미만 어린이집은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비를 확보한 어린이집은 노후된 조리실과 화장실 보수, 석면 함유시설 제거, 비상재해시설 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 오산시 새마을회, 유엔군 초전기념비 환경정비 실시
이번 환경정비는 도로변에 무성히 자란 잡초를 제거해 오산으로 들어오는 길목의 경관 개선 및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유엔군초전기념관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해 진행했다.
오산시 새마을회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 △사랑의 집 고쳐주기 △양부모 결연 사업 △국토대청결 활동 등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이끌고 있다.
이광수 오산시 새마을회장은 “6·25전쟁 당시 유엔군과 북한군 사이에 벌어진 최초의 전투 장소로 역사적 가치가 있는 이곳은 오산시를 들어오는 관문이기도 하다”며 “깨끗하게 정비된 도로를 통해 오산시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