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2024] '남자 자유형 100m 세계 신기록' 판잔러에 中 열광
2024-08-01 17:50
중국 수영 선수 판잔러(潘展樂·19)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하자 중국이 들썩이고 있다.
판잔러는 1일(중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6초40의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자신이 갖고 있던 종전기록(46초80)을 0.40초나 줄인 것은 물론 2위 카일 차머스(호주)와는 무려 1초08 차이로 정상에 올랐다.
판잔러의 금메달 소식에 중국은 열광하고 있다.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와 텅쉰(騰迅·텐센트), 소셜미디어 웨이보(微博·중국판 엑스) 등에서는 판잔러의 금메달 소식으로 도배됐다.
이어 "오늘 우리는 마침내 그들을 모두 물리치고 그렇게 어려운 풀에서 세계 기록을 깼다"며 "중국 팀에게는 훌륭한 성과였고 좋은 시작이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