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7월 글로벌 판매 26만1334대…전년比 0.2% 상승
2024-08-01 16:25
하반기 EV3 필두로 신차 출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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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3. [사진=기아]
기아가 올해 7월 국내외 시장에서 총 26만1334대의 차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7월(26만696대) 대비 0.2% 늘어난 수치다.
7월 전 세계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기아 차는 스포티지로 총 4만7471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어 셀토스 2만7171대, 쏘렌토 2만3710대 순이다.
기아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0% 감소한 총 4만6010대의 차를 판매했다. 승용차는 총 1만1150대, 레저용 차량(RV)은 총 3만1260대가 각각 팔렸다.
상용은 봉고Ⅲ가 3487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3600대가 판매됐다.
해외 핀매의 경우 0.9% 늘어난 21만4724대로 집계됐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4만1236대로 해외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으며, 셀토스 2만1682대, K3(포르테) 1만9183대 순이다.
기아 관계자는 “EV3, K8 상품성 개선 모델, 스포티지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 등을 통해 남은 하반기에는 신차 효과 기반으로 판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