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정점식 사퇴 압박…"전당대회 민심 따라야"
2024-08-01 15:57
"인선은 당대표 권한…여러 상황 고려하겠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일 "우리 당이 변화하는 모습을 신속하게 보여 달라는 전당대회 민심을 따라야 한다"며 지도부 인선 개편 의지를 드러냈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접견한 뒤 취재진과 만나 '정점식 정책위의장이 사퇴를 하지 않고 있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힘을 실어줬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인선은 당대표 권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성일종 전 사무총장이나 정 정책위의장 등은 누구나 함께 일하고 싶어하는 인품과 능력을 가지셨다"고 부연했다.
또 '인선이 늦어지고 있는데,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지명직 사퇴 시한은 언제까지인가'라는 질문엔 "우리 당이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등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인사 시기를 여러모로 고려해야 한다"며 "인선은 인선 자체가 목표가 아니라 좋은 정치를 위한 과정이다. 여러 상황을 고려해 인선을 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저녁 자리에서 정책위의장 유임 의사를 밝혔다는 이야기가 있다'는 물음엔 "저는 집권 여당 대표"라며 "공적이거나 사적 자리에서 한 이야기를 제가 맞다, 아니다 말하기는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새로운 인선이 발표되지 않는 것이 새 인물을 찾기 어려워서라는 지적이 있다'는 취재진 말에 "우리 당은 능력과 훌륭한 인품을 가지신 분들이 많다"며 "좋은 인선을 해서 새로운 변화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접견한 뒤 취재진과 만나 '정점식 정책위의장이 사퇴를 하지 않고 있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힘을 실어줬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인선은 당대표 권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성일종 전 사무총장이나 정 정책위의장 등은 누구나 함께 일하고 싶어하는 인품과 능력을 가지셨다"고 부연했다.
또 '인선이 늦어지고 있는데,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지명직 사퇴 시한은 언제까지인가'라는 질문엔 "우리 당이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등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인사 시기를 여러모로 고려해야 한다"며 "인선은 인선 자체가 목표가 아니라 좋은 정치를 위한 과정이다. 여러 상황을 고려해 인선을 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저녁 자리에서 정책위의장 유임 의사를 밝혔다는 이야기가 있다'는 물음엔 "저는 집권 여당 대표"라며 "공적이거나 사적 자리에서 한 이야기를 제가 맞다, 아니다 말하기는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새로운 인선이 발표되지 않는 것이 새 인물을 찾기 어려워서라는 지적이 있다'는 취재진 말에 "우리 당은 능력과 훌륭한 인품을 가지신 분들이 많다"며 "좋은 인선을 해서 새로운 변화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