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방학 동안 취약계층 아동 대상 급식 지원
2024-08-01 14:24
관내 취약계층 아동 1846명 대상
대구광역시 달성군은 여름방학 기간 학교급식 중단에 따른 식사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방학 동안 관내 취약계층 아동 1846명을 대상으로 아동 급식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여름방학 아동급식 지원대상은 기준중위소득 52% 이하이면서 보호자의 부재, 건강 등의 이유로 가정 내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아동 1846명이다.
대상 아동은 선불식 카드로 일반음식점(편의점 포함) 및 배달 플랫폼(대구로)을 이용하거나, 지역아동센터 단체급식 통해 식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아동급식카드 단가가 9000원으로 인상되면서 일일 한도액 역시 2만4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되어 결식 우려 아동의 식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게 됐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여름방학 끼니를 거르는 아동들이 없도록 결식 우려 아동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결식아동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