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자 의원, '파독 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 어디로 가야 하나?' 정책 세미나

2024-08-01 13:20
파독 근로자들의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 직면한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 개최
처우 개선과 지원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 교환, 한목소리로 지원책 마련 필요성 강조
"파독 근로자들은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초석으로써 합당한 예우와 지원이 필요하다"

임이자 의원[사진=임이자 의원 사무실]
국민의힘 임이자 국회의원(상주·문경)은 지난달 3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파독 광부ㆍ간호사ㆍ간호조무사 어디로 가야 하나?’ 정책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주역인 파독 근로자들의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 이들이 직면한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파독 광부ㆍ간호사ㆍ간호조무사연합회가 주최하고, 임이자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파독 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의 현재 상황과 당면 과제’를 주제로 한 심도 있는 발표가 이어졌다.
 
발제자는 파독 근로자들의 요구사항으로 사회서비스 지원 정보 체계 구축, 의료비 일부 지원, 생계지원금 및 주거 지원 등을 말했다.
 
또한 파독 근로자들의 국가에 대한 헌신이 오래 기억될 수 있도록 기념사업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다고 다양한 통계자료와 연구 결과와 함께 제시하며 법적 제도적 장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파독 근로자들의 처우 개선과 지원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다.
 
토론에 참석한 자들은 모두 한목소리로 파독 근로자들의 기여를 재평가하고 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토론에서도 마찬가지로 주거, 의료 생활지원금 지원, 기념탑 건립 등 기념사업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파독근로자의 날(12월 21일) 제정 등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 의원은 “파독 광부와 간호사, 간호조무사들은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초석이었다”며 “이들의 노고에 합당한 예우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2020년에 '파독 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에 대한 지원 및 기념사업에 관한 법률'이 제정됐지만 실질적인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이에 따라 법적 제도를 개선하고, 파독 근로자들의 복지와 권익을 위한 입법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