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보위, 간사 선임…與 이성권·野 박선원 선출
2024-07-29 14:48
이성권 "야당 간사와 최대한 조율하고 협력"
박선원 "대한민국 대표 정보기관 국정원 발전에 이바지"
박선원 "대한민국 대표 정보기관 국정원 발전에 이바지"
국회 정보위원회는 29일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과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여야 간사로 각각 선임했다.
정보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이 의원과 박 의원을 여야 간사로 선임하고 법안심사소위원회와 예산결산심사소위, 청원심사소위 위원장 등을 각각 선출했다.
여당 간사로 선임된 이 의원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국가정보원(국정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민과 국회를 이어주는 정보위원으로서 정보위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야당 간사와 최대한 조율하고 협력하며 국가안보에 대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야당 간사로 선임된 박 의원은 "정보위 잘 운영되도록 초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하겠다"며 "대한민국의 유일하고 대표적인 정보기관 국정원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인사했다.
아울러 정보위 예산결산소위원장을 겸임하게 된 박 의원은 "그간 국정원의 예산 결산은 그 사용에 대해 목적 대로 충실히 쓰여진다는 전제 하에 그간의 결산은 가급적이면 자율에 맡기고 국정원 입장을 존중해 왔다"면서도 "다만 최근 확인해야 할 여러 사항들이 있기에 앞으로는 예산 결산을 철저하게 검증해 국정원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