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물놀이장, 주말에서 금요일까지 확대 운영

2024-07-29 14:09

지난 6일 개장해 매주 주말 운영 중인 렛츠런파크 물놀이장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8월 2일부터 11일까지 2주 동안 금요일을 포함해 주 3일(금토일)로 확대 운영한다. [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와 부모 마음에 시원함을 선사할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워터 페스티벌’이 한창이다. 지난 6일 개장해 매주 주말 운영 중인 렛츠런파크 물놀이장은 현재까지 1만여 명이 넘는 가족 나들이객이 방문하며 부산경남권 여름 대표 피서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8월 2일부터 11일까지 2주 동안 금요일을 포함해 주 3일(금토일)로 확대 운영한다. 또 15일 광복절에도 운영해 부모들의 휴일 나들이 장소 걱정을 덜어준다. 행사는 오전(10:00~13:50)과 오후(14:00~17:50)로 나뉘어 운영되며, 이용료는 각 5000원이다.
 
이용료는 저렴하지만 전문 워터파크와 겨뤄도 손색없는 시설을 갖춘 워터 페스티벌은 길이 30m의 ‘대형 워터슬라이드’, ‘대형 워터풀’, ‘유아용 풀장’ 등 6종류의 에어바운스와 안전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한 시원하게 터지는 워터 스프레이를 맞으며 즐기는 물총싸움, 랜덤플레이댄스 등 가족 나들이객 눈높이에 맞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펼쳐진다.
 
행사장 내에 개인 캠핑용품과 음식물 반입이 가능하며, 푸드트럭과 고객식당, 편의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어린이 승마체험과 경마공원 투어, 사계절 썰매장, 에코둘레길 등 말(馬)을 테마로 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방문객에게 무더운 여름철 삶의 여유와 휴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엄영석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고물가 시대 부모님들의 비용 걱정을 덜어 드리고 누구나 부담없이 방문할 수 있는 가족공원이 되길 바란다”며 “입장료는 저렴하지만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시설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