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제일제면소, 외국인 관광 '핫플' 명동에 매장 오픈
2024-07-29 10:11
CJ푸드빌이 운영하는 한국식 면 전문점 제일제면소가 서울 중구 명동에 신규 매장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제일제면소 명동점은 명동역과 을지로입구역 인근 더블역세권인 '호텔28 명동' 2층에 총 128석 규모로 위치했다. 외국인 관광 성지인 명동은 명동·을지로 일대 오피스 상권과도 가까워 유동인구가 많고 방문객층이 다양하다.
이런 상권 특성에 맞춰 제일제면소는 콘셉트스토어 ‘무교주가 제일제면소’ 모델 일부를 명동점에 적용했다. 두 매장 모두 고객층이 다양한 점을 반영해 낮에는 별미국수와 샤브샤브를 선보이고, 밤에는 전통주와 일품요리를 판매하는 요리 주점으로 매장 분위기를 바꾼다.
이 외에도 제일 항정수육, 제일 한우육전, 매콤 직화 낙지 볶음 등 일품 요리와 전국 각지 전통주도 만나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직장인 점심 식사부터 모임, 회식 등 다양한 방문 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현대적으로 해석한 한국식 면 요리와 일품 메뉴, 이와 어울리는 전통주를 선보인다. 명동은 외국인 관광객이 모이는 곳인 만큼 제일제면소 명동점은 글로벌 고객들의 입맛을 테스트하는 전략 매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후 5시 이후에는 복순도가 막걸리를 약 73%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제일제면소는 상권별 고객 특성에 따라 무교주가의 특장점을 이식한 한식 다이닝 콘셉트 매장과 간편하게 면요리를 즐길 수 있는 매장으로 이원화해 운영 중”이라며 “명동점은 직장인부터 외국인 관광객까지 다양한 고객층 모두를 만족할 수 있는 한식 다이닝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