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2024] 이원호, 男 10m 공기 권총 4위

2024-07-28 17:06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 권총 10m 남자 결선에 진출한 이원호가 숨을 고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원호가 사격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원호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남자 10m 공기 권총 결승에서 197.9점으로 4위에 그쳤다.

이원호는 전날 예선에서 580점을 쌓아 4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스테이지 1에서는 98.5점을 쌓았다.

스테이지 2 첫 시도에서는 10.4점과 10.1점을 쐈다.

두 번째 시도에서는 10.1점 2회, 세 번째 시도에서는 9.6점과 10점을 기록했다.

한 명의 중국 선수, 두 명의 이탈리아 선수와 점수가 벌어졌다.

네 번째 시도에서는 9.5점과 9.8점으로 주춤했다.

2점 차를 극복해야 하는 다섯 번째 시도에서는 10.2점에 이어 9.6점을 기록했다.

이탈리아 선수의 덜미를 잡지 못하고, 합계 197.9점으로 무대 위에서 내려와야 했다. 최종 순위는 4위다.

중국의 위셰가 240.9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메달과 동메달은 각각 이탈리아의 페데리고 닐로 말디니(240점)와 모나(218.6점)의 목에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