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광진 티몬 대표 "피해구제·정산지연 해결…최선 다할 것"

2024-07-25 18:17
이달 출발 여행 상품 빠른 취소 지원

싱가포르 기반의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큐텐 계열사인 위메프와 티몬 정산 지연 사태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 25일 서울 강남구 티몬 본사 앞에서 환불을 원하는 피해자들이 우산을 쓰고 사측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티몬과 위메프가 정산 문제로 여행 계획에 차질이 생긴 고객 보호를 목표로 7월 출발 일정의 여행 상품의 빠른 취소를 지원하겠다고 25일 밝혔다.
 
티몬과 위메프는 여행사와 협의해 고객들이 구매한 7월 출발 여행 상품들의 빠른 취소를 돕고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7월 이후 일정의 여행상품 구매한 고객들도 희망할 경우 일자에 따라 순차적으로 구매 취소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정확한 구매 취소 일정 및 방법은 추후 안내할 계획이다.
 
류광진 티몬 대표는 “피해 구제와 함께 결제 재개 등 고객과 판매자들의 불안감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정산 지연 또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