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과기장관 후보자 '장남 병역기피' 의혹…"사실 아냐"
2024-07-25 13:51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장남이 고의로 병역판정검사를 기피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1987년생인 유 후보자 장남은 만 19세인 2006년 해외 유학을 이유로 3년간 병역검사를 연기했다.
이후 2009년에는 만 24세 이전 출국을 이유로, 2012년에는 단기여행을 내세워 계속 병역검사를 미뤘다.
2013년 6월 병역검사에서 7급 재신체검사 대상 판정을 받은 유 후보자 장남은 2014년 3월 질병을 이유로 현역면제에 해당하는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
유 후보자 인사청문회준비단은 이날 해명자료를 내고 "후보자 장남은 병역검사를 고의로 기피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