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맞춤형 정책 통합 플랫폼 개설

2024-07-25 10:28
복지정책과 행정 서비스 시민 개인의 상황 맞춰 안내
청사 야외휴게공간에 어린이 물놀이 시설 개장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시민별 맞춤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개설했다고 25일 밝혔다.

시가 지난 2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시흥 픽(Pick) 나를 위한 맞춤형 정책’ 페이지는 시흥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복지정책과 행정 서비스를 시민 개인의 상황에 맞춰 안내한다.

플랫폼은 크게 생애주기별·유형별 메뉴를 제공한다. △생애주기별로는 임신·출산, 영유아, 아동·청소년, 청년·중장년, 어르신, 누구나 △유형별로는 생활보장, 장애인, 다문화, 기업·소상공인, 일자리, 1인 가구를 위한 정책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시는 외국인 주민 등 한글에 익숙하지 않은 정책 대상자를 위해 다문화 메뉴에 한해 외국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으로 정책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웹페이지는 시흥시 공식 누리집에서 접속할 수 있다.

시는 개설 초기 시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누리집 메인의 자주 찾는 메뉴, 퀵 메뉴, 홍보자료 배너 등에 링크를 배치했다.

해당 웹페이지는 1인 가구 등 시민 삶의 방식이 다변화하고 이에 따라 시 정책이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정책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그 혜택이 시민에게 향하지 않는다면 소용없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일 방안을 마련해 시민의 더 나은 내일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청사 야외휴게공간에 어린이 물놀이 시설 개장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시청사 야외휴게공간 내 어린이 물놀이 시설을 무료로 개장해 오는 8월 18일까지 운영한다.

시청사 야외휴게공간 내 물놀이 시설은 2014년도부터 코로나 감염병 사태를 제외하고 매해 운영되고 있으며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이용 대상은 영유아부터 초등학생으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시설은 50분 운영 후 10분 휴식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시설물 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시는 안전하고 원활한 시설 운영을 위해 안전요원 2명을 배치한다. 또한,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수질관리 지침을 준수해, 수영장 물을 매일 교체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시흥시 회계과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무더운 여름철 열기를 물놀이 시설에서 시원하게 날려버리기를 바란다”라며 “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