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식] 경기도, 여름 지식·문화·체험 행사 개최

2024-07-24 13:53
'장애인 위한 귀로 듣는 문화 합창 공연 등'

경기도 북부청사[사진=경기도 북부청]

경기도는 경기평화광장 북카페에서 '함께 해요! 광장북카페, 2024 여름 지식·문화·체험 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오는 29일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원형무대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귀로 듣는 문화 합창 공연'을 연다.

의정부시립합창단이 4중창으로 클래식하고 친숙한 노래를 선보인다.

다음 달 3일에는 어린이와 부모를 위한 '체험형 어린이 가족 뮤지컬'도 열 예정으로, 장애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북캉스 공연이다.

같은 달 10일에는 '김보나 작가의 그림책 테라피' 강연을 연다.

학령기(7~10세) 학부모 대상으로 그림책을 통해 아이와 소통하고, 부모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강연이다.

경기평화광장 북카페는 열람 중심 도서관에서 벗어나 지역 복합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연·보드게임·만화·DVD·카페 등 다양한 복합 공간으로, 연간 8만여 명이 찾고 있다.

경기평화광장 북카페는 계절마다 장애인들도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공연과 독서 문화 체험 행사도 열고 있다.
 
경기도, 10월 북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개소
경기도는 오는 10월 '경기도 북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최근 광역지자체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이하 센터)를 공모해 경기도 북부 센터를 신규 운영 지역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운영비 절반을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센터는 현재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포함해 전국에 총 10곳이 있다.

경기도 북부 센터는 11번째 센터로 신설된다.

경기도는 구체적 위치와 운영기관 선정 절차 등을 거쳐 오는 10월 센터를 개소한다는 방침이다.

아토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자 대상으로 교육, 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개설해 교육하고, 보건의료인과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교육도 지원한다.

경기 북부 지역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를 전담하면서 지역 보건소와 사업도 추진한다.

현재 경기도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 센터를 통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하며 어린이집과 초·중·고교 대상으로 알레르기 질환 교육 프로그램과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안심학교를 2012년 178곳을 시작으로 올해 738개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