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지역의 특색있는 공교육 모델 만들 수 있게 돼"
2024-07-23 16:08
성남·판교고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
교육부와 도교육청 매년 2억원씩 5년간 10억원 예산지원
교육부와 도교육청 매년 2억원씩 5년간 10억원 예산지원
신상진 시장이 23일 자율형 공립고 선정과 관련, "성남의 우수 기업, 대학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특색있는 공교육 모델을 만들 수 있게 됐다”며 크게 환영했다.
이날 신 시장은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자율형공립고 2.0’ 공모 사업에 성남고와 판교고가 최종 선정됐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와 협약을 맺고, 지역 자원을 활용해 교육과정을 혁신하는 학교로, 특목고와 자사고 수준의 교육과정 자율성이 부여된다고 신 시장은 귀띔했다.
성남·판교고는 올해 9월부터 자율형 공립고로 전환돼 특색 있는 교육 모델로 지역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게 된다.
사업에 선정된 성남·판교고는 교육부와 도 교육청에서 매년 2억원씩 5년동안 10억원의 예산 지원을 받게 된다는 게 신 시장의 설명이다.
한편 신상진 시장은 "성남교육지원청, 성남고, 판교고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