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토마토축제, 무더위 날리는 화끈한 공연 선사

2024-07-23 11:18

지난해 화천토마토축제에서 진행된 공연무대[사진=화천군]

 
2024 화천토마토축제가 무더위를 날려줄 화끈한 공연을 선사한다.
 
23일 화천군에 따르면 축제를 주최하는 화천군과 화천토마토축제 추진위원회는 개막일인 8월 1일 오후 6시부터 사내면 사창리 문화마을에 마련된 공연존에서 축제 전야제를 개최한다.
 
전야제는 15사단 군악대, 주민자치공연, 양태환 밴드 등이 식전행사를 장식한다. 이어 오후 7시 30분 축제 선포식과 불꽃놀이 후 라디오 공개방송과 연예인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공연에서는 설하윤, 진해성, 신나라 등 3명의 트롯가수가 무대에 오른다.
 
2일 오후 7시부터는 공연존에서 승리부대 장병의 밤 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걸그룹 아이칠린, 베이비스, 아이씨유 등이 출연해 군심(軍心) 저격에 나선다. 2~3일, 축제장 이벤트존에서는 댄스그룹들의 공연이 쉴 새 없이 이어져 축제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 올리게 된다.
 
또 축제 기간, 유명 유튜버들과 인터넷 BJ 등이 축제장 곳곳에서 흥겨운 이벤트를 진행하고, 축제 현장을 세계 곳곳에 생중계할 예정이다. 공연존 뿐 아니라, ‘황금반지를 찾아라’ 행사에서도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신나는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토마토축제에 방문하면, 신나는 공연과 음악으로 무더위와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을 것”이라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행사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는 2024 화천토마토축제는 오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사내면 사창리 문화마을 일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