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임단협 잠정합의안 마련…25∼26일 찬반투표
2024-07-23 07:59
기본급 인상·성과급 지급 등 담겨
한국지엠(GM)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약 협상의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23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국GM 노사는 교섭을 벌여 기본급 10만1000원 인상, 일시·성과급 1500만원 지급 등 내용이 담긴 임금·단체협약 협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잠정합의안에는 부평·창원공장에서 생산 중인 차종의 제품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양산 목표 시점은 2027년 1분기로 정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찬반 투표에서 투표인 과반수가 협상안에 찬성하면 임금 협상은 최종 타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