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교육감, "글로컬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2024-07-22 14:22
인천시교육청, 국제교류 리더십캠프 수료식 및 해외탐방 발대식 실시
태국에서 4박6일간 학술‧수업‧문화교류 및 캠페인 활동 실시
인천형 글로벌 리더십 캠프 발대식 개최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인천시교육청 영상회의실에서 인천세계시민학교 학생 26명, 교사 4명을 대상으로 인천세계로배움학교 ‘세계시민 프로젝트형 국제교류’ 리더십 캠프 수료식 및 해외탐방 발대식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세계시민 프로젝트형 리더십 캠프는 유엔협회 세계연맹(WFUNA)과 함께 인천세계시민학교 26교 대표학생과 교사 4명 등 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유엔 지속가능발전 목표 이해 교육 △‘평화’‘인권’‘지속가능’ 학술발표 자료 제작 및 발표 연습 △문화교류 및 캠페인 활동 자료 제작 △글로벌 문제해결 워크숍 등을 통해 태국 학교와의 학술‧문화교류 연합 캠페인 활동을 지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격려사에서 “태국 학생들과 글로벌 이슈 및 해결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글로컬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세상을 즐겁게 읽고 태국 해외탐방에서 걷고 자신의 성장기를 책으로 쓰는 국제교류를 통해 세계를 배움의 터전으로 삼고 일상을 배움으로 만드는 세계시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시민 프로젝트형 국제교류’ 해외 탐방에서는 30명의 학생, 교사들이 태국에서 4박6일간 학술‧수업‧문화교류 및 캠페인 활동을 실시한다.

주요 일정은 유엔에스캅, 유네스코 등 국제기구 탐방, 쭐라롱껀대학교와의 세계시민교육 워크숍 및 연합캠페인 활동, 평화 역사 및 생태 문화 탐방 등이다.
◆ 인천형 글로벌 리더십 캠프 발대식 개최
인천시교육청은 인천형 글로벌 진로과정 프로그램인 ‘해외 글로벌 리더십 캠프’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형 글로벌 진로과정’은 해외 교육기관과의 연대를 기반으로 학생 진학을 지원하는 인천형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고등학생 72명을 대상으로 29일부터 8월 3일까지 5박 6일간 중국, 일본, 싱가포르에서 진행한다.

글로벌 진로과정 GP과정의 언어와 문화(중국 언어와 문화, 일본 언어와 문화, 스페인 언어와 문화)를 1학기에 먼저 배우고, 해당 국가의 대학 및 역사, 사회, 문화 등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에게 글로벌 마인드와 리더십을 키워준다.

중국 산동대학교, 해양대학교와 이창예술학교, 일본 리츠메이칸 대학, 유통과학대학과 다이쇼가쿠엔고등학교,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 싱가포르 국립대학교와 글로벌 인디안 국제학교 등 캠프 국가의 우수 교육기관을 방문해 교육과정과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현지 학생과 전문가와의 만남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들이 해외 대학 및 교육기관 탐방을 통해 글로벌한 세상의 변화를 보고, 읽고, 걸으면서 다양한 진로 탐색 및 글로벌 역량을 고취하기 기대한다”며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다양한 글로벌 성장경로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