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다시 장맛비...새벽부터 '물폭탄'에 무덥기까지

2024-07-20 18:05

거센 폭우가 내린 17일 오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서울시설공단 관계자가 산책로 주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1일 일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밤부터 수도권과 강원도, 21일 새벽부터 충청권과 경북북부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고됐다. 일부 지역은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제주도는 21일 오전, 남부지방은 오후에 비가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0∼120㎜ △강원 내륙·산지 30∼100㎜ △강원 동해안 5∼30㎜ △충청권 50∼100㎜ △전라권과 경북북부 30∼80㎜ △대구·경북 남부와 경남 내륙 20∼60㎜ △부산·울산·경남 남해안 △울릉도·독도 5∼40㎜ △제주도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 기온은 27~33도로 예상된다.
 
다만 폭염특보가 발표중인 강원동해안, 강원남부산지, 경상권, 제주도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가 매우 무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