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집중호우 침수피해 현장 긴급 점검
2024-07-18 15:57
중구 동화마을·강화군 외포리 찾아 대피 주민 위로
추가 피해 없도록 각 지역 행정력 총동원 당부
추가 피해 없도록 각 지역 행정력 총동원 당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관내 곳곳의 피해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유정복 시장은 18일 오후 중구 동화마을과 강화 외포리를 찾아 주민과 함께 피해 및 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틀 동안 내린 비로 옹벽이 붕괴되면서 강화군 외포리와 중구 동화마을의 10세대 주민 18명이 대피했다.
유 시장은 중구 건물 옹벽 붕괴 복구 현장을 비롯해 강화군 외포리 옹벽 붕괴 건물, 외포1리 마을회관, 강화군청 재난상황실 등을 둘러보며 신속하고 안전한 복구와 재발 방지 독려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인천소방본부와 군·구청이 접수한 피해 신고는 모두 350건이며 인명피해는 없다. 시는 현재 계양구 작전동 토끼굴, 서구 안포동사거리, 계양구 드림로 674번 길 일대 구간 등 침수된 시내 도로 3곳의 차량 운행을 통제하고 있으며 굴포천 등 하천 주변 산책로 13곳의 출입도 차단했다.
중구 동화마을을 찾은 유정복 시장은 “계속되는 비로 무너진 옹벽의 추가 붕괴 및 산사태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에 대한 사전점검과 예찰, 피해 발생시 신속한 대응 등 호우 피해 예방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