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김현철과 함께한 평택페스티발오케스트라 공연 성료
2024-07-18 14:26
정장선 평택시장 특별출연으로 시민과 문화로 소통
'직업인 멘토와의 만남' 프로그램 진행
'직업인 멘토와의 만남' 프로그램 진행
이번 무대는 ‘김현철의 오싹오싹 클래식’을 제목으로 펼쳐졌으며 평택페스티발오케스트라의 노상훈 지휘자와 ‘현마에’로 활동하고 있는 김현철 지휘자의 지휘 아래 총 9개의 곡이 선사됐다.
이날 공연은 일반적인 클래식 공연의 틀에서 벗어나 실험적인 연출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김현철 지휘자의 해설과 지휘 퍼포먼스는 관객의 몰입을 이끌었고, 무대와 객석에 숨어 있는 유령과 귀신을 찾아가는 연출을 통해 클래식 공연의 재미를 더했다.
또한 특별출연으로 정장선 평택시장이 오페라 곡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김현철 지휘자는 “오랫동안 하나의 레퍼토리로만 공연을 진행하다 오늘은 처음으로 ‘오싹오싹’한 연출을 도입해 개인적으로 긴장된 무대였지만 평택시민들의 큰 호응 덕분에 공연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평택시와 문화 교류를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평택페스티발오케스트라의 노상훈 지휘자는 “오늘의 공연을 통해 평택시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면서 “재밌고 유익한 공연을 앞으로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우리 평택시민들을 위해 오늘 공연을 마련하고 참여해 주신 김현철 지휘자와 평택페스티발오케스트라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평택시는 시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평택시와 평택시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전석 무료로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됐다.
◆ ‘직업인 멘토와의 만남’ 프로그램 진행
5월부터 7월까지 17개 학교를 대상으로 172개 학급(4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직업인 멘토는 공무원, 인공지능(AI)전문가, 범죄분석가(프로파일러), 육군 등 다양한 직업 분야에서 활동하는 45명의 멘토가 참여했다.
학생들은 각자 관심 있는 분야의 멘토를 선택해 직업에 대한 정보와 진로에 대한 조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으며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과 진로에 대해 심도 있게 성찰할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시청 교육청소년과장이 직접 관내 청소년들을 만나 ‘공무원’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한 직업소개 및 공무원 분야 진로 탐색 등 공직사회에 대한 노하우와 궁금한 점을 아낌없이 조언했다.
또한 AI전문가, 드론, 프로파일러, 노무사 등 다양한 유망직업군 소개 및 바리스타, 페이퍼토퍼와 같은 직업군에서는 간단한 체험 활동을 통해 직업의 매력을 느끼게 했으며 반려견 행동 전문가 멘토는 직접 훈련받은 동물들과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끌었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수업을 참가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수업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이 있는 것을 알게 되어 좋았다. 이번 활동을 통해 다양한 직업을 알게 됐고, 내가 진로를 선택할 때 이 수업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직업인 멘토와의 만남’은 2학기에도 진행될 예정이며 직업과 진로에 대한 교육적 접근을 통해 학생들에게 미래를 준비하고, 다양한 직업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