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 상반기 영업익 244억 기록…"사상 최대"
2024-07-18 14:42
영업이익·순이익 사상 최고치… 유럽·북미 수출이 실적 견인
미국의 중국산 배제 정책 수혜, UL 인증으로 미국 공략 가속
미국의 중국산 배제 정책 수혜, UL 인증으로 미국 공략 가속
LS에코에너지가 올해 상반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S에코에너지는 올 상반기 매출 4125억원, 영업이익 244억원, 순이익 210억 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3637억 원에서 1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12억원과 12억원에서 118%, 1627% 증가했다.
회사 측은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고부가제품인 초고압케이블과 UTP 케이블 수출 급증이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며 "연간으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호찌민 생산법인 LSCV에서 생산된 랜 케이블은 미국의 중국산 배제 정책 덕분에 대미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또한 LS에코에너지는 LS전선과 협력해 유럽과 아시아에서 해저케이블 사업 확장과 희토류 밸류체인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