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공인날인관리시스템 운영 시장 직인 날인절차 등 전자화
2024-07-18 13:56
경기 안양시가 새로 구축한 ‘공인날인관리시스템’을 오는 19일부터 운영해 시장 직인 날인 절차와 대장 관리 이력을 전자화 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시에 따르면, 공인날인시스템을 통해 각종 신청서·증명서·협약서·계약서 등 연간 2만여 건에 이르는 시장 직인 날인의 전 과정을 전자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직인 날인이 필요한 부서가 새올행정시스템을 통해 날인을 신청하면, 총무과 승인을 거친 후 직인 이미지를 생성해 날인 처리가 이뤄진다.
날인 이력은 공인날인관리시스템 데이터베이스(DB)에 자동으로 저장된다.
기존의 시장 날인 절차는 시청 및 사업소의 각 부서가 총무과에 협조 공문을 보내고 방문해 날인 대장을 손글씨로 작성한 후 직인을 날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돼왔다.
특히, 시청 청사 외부에 있는 부서에서 직인 날인을 위해 청사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공인날인관리시스템으로 직인 날인에 대한 시공간의 제약을 줄임으로써 보다 신속한 행정업무 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