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尹 "주민 대피 만전 기하라"…집중호우 대응 강화 지시

2024-07-16 18:05
"기상 상황 면밀히 모니터링" 주문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한덕수 국무총리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한덕수 국무총리,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예상되는 집중호우에 대해 주민 대피 등 대비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정혜전 대통령은 대변인은 1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장마전선 북상에 따른 수도권 등 집중호우 전망에 대해 보고받고, 긴급 대응 태세 강화를 재차 강조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속된 장마로 지반이 약화돼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은 데다 이번 호우는 수도권 도심의 저지대 침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에게 "기상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산비탈과 저지대, 반지하 등 취약 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주민 대피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