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여주여흥로타리클럽, 업무협약식 체결

2024-07-16 14:53
주거환경취약계층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 업무협약식 가져
여주시 흥천도서관, 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사진=여주시]
경기 여주시와 여주여흥로타리클럽이 주거  환경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여주시가 주거환경취약계층을 발굴·선정하면  여주여흥로타리클럽이 자체 재원과 인력으로 가구당 5백만원 이내에서 집수리 시공 및 보수를 담당하기로 했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충우 시장은 “12개 읍면동에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하고 있다”며 “30년이 넘는 봉사활동 이력이  있는 여주여흥로타리클럽 같은 민간단체가 함께 해준다면 보다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과 감사함을 표했다.

김종운 여주 여흥로타리클럽 회장은 “여주여흥로타리클럽은 여주쌀, 보행기 등 후원물품 기탁,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봉사, 집 수리 등 많은 활동을 해왔으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여주시와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고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여주시 흥천도서관, 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사진=여주시]
여주시 흥천도서관은 흥겨운 음악과 그 음악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 찼다.

경기도 ‘거리로 나온 예술’ 사업의 일환으로 앙상블 수의 가야금, 해금, 피아노, 드럼, 첼로 등 동서양 악기의 협연으로 '퓨전국악 新풍류' 공연이 120여명의 관람으로 성황리에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흥천도서관은 2023년 7월 12일 개관 이래 여주시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다양한 공연을 개최해 여주시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작년 7월 개관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총 9번의 공연이 진행되었고, 하반기에 4번의 공연이 더 남아있다. 흥천도서관의 문화공연에는 2가지 특별한 점이 있다.

첫 번째는 평상시 책을 열람하는 자료실로 활용되는 도서관 내부가 행사가 있을경우 테이블과 의자들을 재배치해 무대가 있는 공연장으로 탈바꿈한다는 것이다.

평소 책을 읽던 조용한 공간에서 공연이 이루어진다는 점은 이용자들이 흥천도서관을 더욱 특별하게 생각하는 이유이다.

두 번째는 4월 도서관 주간과 9월 독서의 달 2번을 제외하면 모두 공연팀들의 무료 공연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흥천도서관은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정된 공연팀들과 협업해, 도서관은 문화 예술 단체에 공연 장소와 홍보 등 도서관의 인프라를 제공하고 공연팀은 양질의 공연을 펼치는 시스템으로 여주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장지순 평생교육과장은 “흥천도서관은 모든 공연 시간을 토요일 오후 4시로 고정해 주말 그 시간에 도서관에 방문하기만 하면 별도의 신청 없이 현장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어 여주시민의 문화생활 향유에 장벽이 없도록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여주시민들이 도서관에서 독서 활동 및 교육, 공연을 통한 질 높은 여가생활을 향유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흥천도서관은 평일 10시~19시, 주말 9시~18시까지 운영하며 금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흥천도서관 이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