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 가야금 오케스트라의 국악 매력에 빠져
2024-07-16 13:05
로사오케스트라 심포닉아트, 첫 공연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이 지난 3월에 대덕문화전당의 상주단체로 선정된 ‘로사오케스트라 심포닉아트’의 첫 번째 공연을 오는 7월 20일 오후 5시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개최한다고 16일 전했다.
이는 1999년 창단 이래 정기 공연 및 초청 공연 등 활발한 예술 활동으로 우리 국악의 아름다움을 알려온 로사가야금앙상블은 가야금을 중심으로 서양 악기가 어우러진 ‘로사오케스트라 심포닉아트’로 재편성하여 예술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에 ‘로사오케스트라 심포닉아트’는 2024년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사업’ 선정으로 대덕문화전당과 협업하여 동서양 악기가 어우러진 시도를 통해 ‘유네스코 음악 창의 도시, 대구’의 저력을 알리고자 한다.
특히 가야금과 현악 스트링의 선율로 만나 볼 ‘넬라 판타지아’, 다양한 장단과 아르페지오 주법으로 연주되는 ‘아리랑 변주곡’, 국민 가수 나훈아의 대표곡인 ‘고장난 벽시계’, 모듬북과 관현악의 협연곡 ‘모듬북 협주곡’ 등은 동서양은 물론 예술 장르 간 경계를 허물고 음악으로 하나 되는 깊은 울림을 전할 것이다.
가야금 오케스트라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대덕문화전당 상주단체 기획공연‘뮤직 스펙트럼 오브 가야금’은 전석 무료로, 지난 7월 9일, 예매를 시작한 후 1주일 만에 전석 매진되는 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처럼 가야금 오케스트라와 다채로운 장르 간 협연으로 만나 볼 대덕문화전당 상주단체 첫 기획공연‘뮤직스펙트럼 오브 가야금’은 7월 20일 오후 5시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열리며 현재 전석 매진으로 인해 취소표에 대한 예매 대기 신청을 받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지역에서 오랫동안 음악적 전통을 이어오며 다양한 시도를 통해 성장하고 있는 ‘로사오케스트라 심포닉아트’가 대덕문화전당의 상주단체로 선정되어 기쁘다”라며 “가야금의 울림이 시민들에게 한 여름밤 꿈 같이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