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벨리온, 이글루코퍼레이션과 AI 보안 전략적 제휴 맺어
2024-07-16 10:16
AI 보안 비즈니스 모델 공동 개발·마케팅 협력
리벨리온과 이글루코퍼레이션이 양사의 AI반도체와 보안 기술을 한 데 모아 'AI 보안' 보편화를 이끈다.
리벨리온은 AI 기반 보안 운영·분석 플랫폼 기업 이글루코퍼레이션과 지난 15일 전략적 제휴를 맺고 AI 보안 제품 및 서비스 사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바탕으로 AI 보안 제품과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더불어 시장과 사업 기회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분야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리벨리온은 올해 데이터센터향 AI반도체 '아톰' 양산에 돌입했다. 최근 AI 도입의 효율성과 경제성 측면에서 소형언어모델(SLM)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리벨리온의 '아톰'은 국내 상용화 제품 중 유일하게 SLM 지원 제품으로서 높은 전력 대비 성능을 갖췄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의 'AI 보안 시스템'과 같이 생성형 언어모델을 적용한 AI서비스의 핵심 인프라로서 시장을 확보해나갈 예정이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2015년 AI 연구개발에 착수한 이래, AI 기반의 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 고도화에 매진해 왔다. 2023년에는 고유 분류형·설명형·생성형 AI 기술이 적용된 국내 최초의 AI 탐지모델 서비스 '에어'를 선보였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생성형 AI 활용이 증가하면서 보안 위협도 급증하고 있다. 이에 맞서기 위해 AI 기반 공격 방어 기술을 보안 운영에 적용해야 한다. 두 회사의 강점을 결합한 AI 보안 어시스턴트 시스템으로 보안 조직의 사이버 위협 방어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