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소상공인에 '밝은 빛'…전북특별자치도, 특례보증 시행
2024-07-15 16:44
최대 8억원·5년 보증, 대출금리 중 1.5% 이차보전 지원
도는 15일 김관영 도지사와 채희권 한국은행 전북본부장, 한종관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농협은행, 전북은행, 기업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7개 금융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희망전북 함께도약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희망전북 함께도약 특례보증은 한국은행 전북본부 중소기업 지원자금 공급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자금 유동성을 강화, 금융부담을 완화하고자 전북신용보증재단에서 1000억원 규모의 보증지원을 시행하게 된다.
보증한도는 중기업은 8억원 이내, 소기업은 4억원 이내, 소상공인은 2억원 이내, 보증기간은 1년 만기 일시상환으로 1년 단위 최대 5년 까지 연장 가능하다. 소기업·소상공인에 한해서 1년간 연 1.5%의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사업기간은 한도 소진시까지며, 대출금 조기상환 시 발생하는 금융회사 중도상환 수수료도 면제된다.
한편, 자금상담은 전북신용보증재단 고객센터를 이용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상담 신청할 수 있으며, 상담일자, 시간을 예약해 해당 날짜에 사업자등록증과 신분증을 가지고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